시계 생활의 종착역은 정해져 있다.서랍 속의 롤렉스와 손목 위의 지샥. 필자는 여기서 1개를 추가하고 싶은데 데일리로 착용할 수 있는 내눈에 예쁜 시계. 가 그것이다. 첫 시계 생활을 시작하고 브랜드와 해리티지에 집중하며 나를 보여줄 수 있는 그럴듯한 시계를 신중에 신중을 더해 결정하여 장만하면 다음과 같은 일이 벌어진다. 1. 주변 사람들이 내가 시계를 찼다는 사실 조차 인지하지 못한다.2. 시계를 차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려도 시계에 관심을 주지 않는다.3. (노력끝에) 시계에 관심을 끌었더라도 아무도 브랜드나 해리티지에 대해 궁금해 하지 않는다. 궁금한 것은 오직 가격 뿐이다.4. (노력끝에) 브랜드와 해리티지를 대화 소재로 끌어내는데 성공했더라도 기대했던 반응이 나오지 않는다. 재미가 없기 때문.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