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장 스토리

자기계발 및 성공을 이끌어 준다는 유튜버들의 완벽한 논리(1)

레전후 2023. 2. 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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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잘 나가는 유명인들에게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면 늘 듣는 소리가 있다.

 

열등감이다.. 자의식이 강해서 그러니 생각을 바꿔라. 너도 그렇게 될 노력을 해라 등.

 

필자는 그 의견에 동의를 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부럽고, 응원하고 싶고, 따라 하고 싶고, 지금보다 더욱 그 사람이 성공하고 부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유명인들도 많기 때문이다. 

 

사기꾼을 응원할 수는 없지 않은가. 

 

사기꾼인지 어떻게 판단하냐고?

내가 무척 좋아하는 유튜버 중 하나인 호갱구조대의 의견이 필자와 매우 비슷하여 한번 가져와 본다.

호갱구조대 채널은 강추 채널 중 하나이다

 

앞의 세명은 성공의 과정이 투명하고 모두가 알고 있다. 그들이 큰 돈을 벌고 유명해진 데에 누구도 의문을 제기하지 않고 그들이 얼마나 노력하였는지 안 봐도 느낌이 온다.

 

아싸 이희진. (혹시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검색을 해보기를..)

그는 주식판에서 유명해진 케이스라 필자는 그가 유명해진 초반부터 알고 있었는데 그의  블로그를 통해서 본 글과 그가 올린 사진 두어개만 보고도 그가 사기꾼이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이런 거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한눈에 알아야 하는데.. 그를 신봉하는 수많은 자들이 찬양을 하고 있어서 쓸데없이 댓글 등으로 싸울 일도 많았다.

 

하지만 사기꾼임을 개인이 증명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사기 피해자들이 발생하고 사회 문제가 되어 수사가 들어가면 그때서야 밝혀지는 경우가 대부분.

 

그래서 사기꾼임을 판별하는 기준이 하나 있으면 좋은데 가장 간단한 방법이 '그가 부를 일군 과정이 투명한가?'를 보는 것이다. 

아싸 이희진의 경우 나이트클럽 웨이터를 하다가 갑자기 수백억 부자가 되었다고 하는데 이 중간 과정이 하나도 없다.

굳이 중간에 뭐가 있다면 웨이터가 갑자기 주식 전문가라고 한국경제 TV에 출연을 하는데.. 그 후 약 2~3년간 뭘 어떻게 했길래 그런 부를 얻을 수 있었을까? 적당한 투자 사기와 리딩방 수익까지 감안해도 터무니 없는 수준이다.

 

그가 유명해진것은 부가티를 몰고 다니면서이다. 돈자랑을 하고 다니기 전까지는 필자는 그의 존재조차 알지 못했고 돈자랑을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그 유명세를 이용해서 더 큰 사기를 치기 시작한다.

지금은 다소 비참한 상황이 되어 더 이상 그를 비판하는 것조차 미안한 감정이 들 정도인데.. 어찌 되었던 부를 자랑하기 시작하면서 그 유명세를 바탕으로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다면서 관련 사업을 성공시킨 케이스로는 가장 유명하고 가장 선구자였지 싶다.

 

여담이지만 필자는 그에게 배후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부자 행세라도 하려면 진짜로 돈이 필요할텐데 처음에 그 돈을 어떻게 마련했는지.. 웨이터가 갑자기 주식 전문가가 되어 TV에 출연을 하는 게 가능한지 등 의문점이 있다.

 

자칭 부자랍시고 본인의 재력을 뽐내며 등장해서 다른 사람보고 "야 너도 할 수 있어"를 외치는 자들을 필자가 상당히 비판적으로 보기 시작한 것도 딱 이때부터였다.

그전까지는 이런 케이스를 보지 못했었는데 갑자기 2~3년전부터 우후죽순처럼 생기기 시작했다.

 

2편에서 계속 이어나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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