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장 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며..

레전후 2023. 1. 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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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전문가'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어떤 느낌이 드는가?

 

필자는 주식판에 오랫동안 있어서인지.. 전문가라는 단어를 들으면 말도 못 하는 혐오의 감정부터 생기는 편이다.

지금은 주식판에 전문가는 없다고 스스로 결론을 내렸으며 계좌로 인증을 하지 못한다면 그들의 사소한 전망은 물론 장이 끝난 상황에서 나오는 간단한 시황 분석조차 그들의 말은 들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

 

대부분 짐작하다시피 계좌를 인증하는 전문가는 극소수며 그마저도 조작인 경우가 많다.

진짜인 경우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닌데 이런 경우 장기간에 걸친 계좌인증이 아니고 단기간 인증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상식적으로도 그정도로 주식을 잘한다면 자산이 기하급수로 늘어나서 감당이 안될 정도일텐데.. 전문가랍시고 얼굴팔리고 스트레스 받으며 전문가행세를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주식 거래의 특징 중 하나가 본인이 잘 모르더라도 주식을 잘 아는 사람이 추천하는 종목을 매수하면.. 또는 주식을 잘한다는 사람을 따라 하면 (자칭) 전문가라는 그들과 동일한 매매를 할 수 있어 보이기 때문에(사실은 그렇지 않다) 수많은 사람들이 쉽게 그들에게 넘어간다.

 

본인이 주식을 그렇게 잘한다면 굳이 TV 등 미디어에 나와서 썰을 풀고 남들에게 종목을 찍어주는 짓을 할 필요가 없다는 현실에서 오는 모순.. 아직도 자칭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TV에 나오고, 유튜브에 수많은 구독자를 끌어모으고, SNS에서 추앙받는 게 현실이 안타까운 건 나뿐인가.

 

물론 필자도 좋아하는 전문가가 있다.

간혹 명치를 한대 맞은 듯한 짜릿함을 주는 인사이트나 시황 분석을 해주는 사람도 있고, 마하세븐처럼 인간이 아닌듯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단타꾼도 분명히 있다. 

문제는 이런 진짜 전문가들보다 유튜브나 TV에서 말장난 잘 치고 현란한 혀를 구사하는 자들이 훨씬 인기가 좋다는 것.

 

전문가.

여러분은 진짜 전문가를 분별할 수 있는가?

 

주식 뿐 아니다. 최근은 주식보다 부동산이 훨씬 난리다.

 

수많은 스타 부동산 전문가들의 시장분석과 전망은 과연 적중해 왔는가? 그들의 앞으로의 예상은 적중할까?

 

필자는 이 블로그를 통하여 전문가들의 시장분석과 전망 등을 기록해 나가고 진짜 전문가를 찾아보려고 한다.

'전문가' 카테고리의 글들은 최대한 필자의 사견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할 것이며 자료 저장의 목적을 갖는다.

 

수많은 예상을 남발하다가 나중에 틀린 게 드러나면 자료를 싹 삭제하고 맞춘 것만 남기고 잘난척하는 최악의 행태를 막으려면 그들의 행적을 기록으로 남겨두는 것이 최선이다.

 

만일 긴 시간 동안 꾸준히 관찰해 온 결과 좋은 인사이트를 보여주고, 미래를 잘 예측하며, 실수는 반성하는 정말 좋은 전문가를 찾는다면 어떻게 될까?

 

진짜 전문가를 찾아내면 솔직히 여러분은 그 분야를 공부할 필요가 없다.

아무리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자료를 찾아도 그들보다 그 분야에서 앞서기는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그들을 따라 하면 된다.

그리고 가짜 전문가의 쓸데없는 헛소리를 듣느라 시간허비를 하지 않아도 된다.

본인은 근로소득과 절약으로 시드를 늘리는 일에만 집중만 하면 된다.

물론.. 진짜 전문가를 찾았을 때.

 

궁금하지 않은가? 최후에 인정받는 전문가가 누구일지.

 

벌써부터 흥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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