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장 스토리

sg증권 사태. 진짜로 주가조작 세력이 던진거라고?

레전후 2023. 4. 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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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JTBC의 후속 보도를 보자.

 

https://www.youtube.com/watch?v=nUbc9ZfqvJM 

 

 

믿기 힘들지만.. 영상을 보면 믿지 않을 수도 없고.. 

여담이지만 임창정은 피해자가 맞다고 생각한다.

 

하여간 JTBC 스토리를 대충 정리하면 이렇다.

 

1. 투자를 대신해준다는 세력이 있었고..

2. 그들에게 사람들이 큰 돈을 맡기고..

3. 내돈이 어떻게 투자되는지 투자자들은 모르고..   

4. 세력은 투자자들 돈에 신용까지 풀로 써서 거래를 했고 (높은 수수료를 몇 년간 내오면서)

5. 약 7~8 종목을 정해서 통정거래를 통해 약 3년간 주가를 끊임없이 상승시키면서..

6. 투자자들 배당도 주고 투자금 모집책에 수수료도 주고 세력들은 큰 돈을 빼내서 다른 곳에 투자를 해왔고..

7. 주가조작에 대한 언론사 취재 정보를 듣고 갑자기 하한가로 몽땅 내던졌다?

 

일반 리딩방처럼 투자금 받아서 단타 또는 스윙 거래 위주로 하다가 돈 다 잃고 남은 돈 들고 튀었다고 하면 충분히 납득이 되지만.. 약 3년간 7~8 종목을 딱 정해서 계속해서 주가를 끌어올리면서 어떻게 중간중간에 돈을 해 먹을 수 있는지.. 납득이 어렵긴 하다. 게다가 조사의 낌새를 눈치채고 뜬금 하한가로 전부 내던졌다는 것은 더더욱 믿기 어려운 이야기다.

주식은 팔면 3일 후 현금화가 가능한데.. 이 난리판을 만들고 돈이 들어오면 남은 투자금 들고 해외로 도망이라도 치려 했다는 건가?

 

과연 진실이 밝혀질지도 의문이다. 왠지 이 사태엔 좀더 큰 그림이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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