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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보드 2

스노우보드 이야기 - (2) 장비를 마련하려는 초보자들에게

올해 시즌이 끝나가는 시점이긴 하지만.. 장비를 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싸게 장비를 구할 수 있는 좋은 시기가 다가온다. 만약 이번에 장비를 맞춰보고자 한다면 필자의 주장을 한번 들어보면 장비 선택에 좀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상이 초보자들이고 개인적인 주장이라는 것을 먼저 강조한다. 1. 데크 어디가서 장비 뭐가 좋냐, 추천 좀 해달라 이런 거 하지 마라. 중복 투자 방지를 위해 처음부터 최상급 데크로 가라는 악마의 조언을 듣지 마라. 그들은 당신의 취향이나 현재 실력 등에 대해 전혀 모른다. (대부분 관심도 없을 것이다) 막상 스키장에 가면 누구도 당신이 무슨 장비를 쓰는지 관심 없다. 각 브랜드의 초보자용 데크 중 그래픽이 본인 취향에 맞는 모델로 싸게 구할 생각을 하라. 실력이 늘고..

주인장 스토리 2024.02.07

스노우보드 이야기 - (1)장비병을 앓고 있는 그대에게, 데크 편

그동안 사용했던 장비들 기억해 보면서.. 글을 하나 남겨두고 싶은 생각으로 써본다. 보드를 오래 타다보면 절반 이상이 걸린다는 고질병이 있다. "장비병" 끊임없이 새로운 장비.. 더 나은 장비.. 나에게 맞춤인 장비.. 더욱 간지 나는 장비를 찾아 헤매는 병. 장비를 교체하면서 '이 장비는 내 남은 보드 인생과 함께 한다!' 라고 결심했다가도 1시간만 지나면 중고나라를 뒤적거리고 있는 내 모습을 보고 있자면.. 이 병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 고칠 수 있는지 감이 오지 않는다. 장비병의 시작은 어떤 장비를 교체했을때 짜릿했던 기분을 느꼈던 경험 때문이었던 것 같다.. 보드 장비는 데크, 바인딩, 부츠 이렇게 3가지인데 이 중 어느 하나라도 바꾸면 느낌이 확 달라진다. 먼저 그동안 사용해본 데크들을 짚어보면서..

주인장 스토리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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