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오세훈 시장 괜찮게 봤었고 재개발로 개발이 불가능한 지역들을 소규모 개발을 묶어서 사업 규모를 키우는 모아타운 사업이 나왔을 때 참 괜찮은 정책이라고 생각했다. 모아타운 방식 중 공모방식의 허들이 낮아서 주민 30% 동의율로 신청하는게 말이 되냐는 의견이 많았지만.. 말 그대로 신청일뿐 아니다 싶으면 떨어뜨리면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투기꾼들 문제는 충분히 보완이 가능했다. 개발을 추진하면 투기꾼이라고 몰아가는 반대 세력의 목소리, 왜 아파트를 지어야 하냐는 등 개발 자체를 반대하는 좌파 시민단체와 언론, 오세훈이 하면 무조건 반대하는 절반의 국민 등의 문제가 있었지만.. 개발을 원하는 국민들도 많고 도저히 기존 도정법으로는 풀 수 없는 노후 지역이 많았던 상황에서 모아타운은 꽤 괜찮은 정책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