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기준해서 분양시장 최대 로또가 어디냐고 물으면 분양시장 좀 아는 사람들은 단연코 아현 2 구역. 현재의 마포 더 클래시라고 답을 했을 것이다. 하나의 단점은 분양 물량이 너무 적다는 것. 그래서 어지간하면 당첨 확률이 거의 없다는 거 하나였을 것이다. 당시 아현 2 구역은 예상 분양가가 3천만원 정도로 예상이 되었었고 주변 시세비교 단지가 마래푸여서 아무리 시세가 무너진다 해도 최소 3억 이상 깔끔하게 시세차익을 얻는다는 인식이 강했다. 물론 10억 로또라고 주장하던 마포빠들도 많았는데.. 그런 사람들 의견은 귀담아듣는 자체가 바보짓이다. 그런데.. 마더클의 분양가가 4,013만원으로 나왔을 때.. 뭐랄까 희한한 느낌을 받았다.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할 고분양가였고 분양가 상한제하에서 이런 분양..